사랑하는 음악 선배이자 나이 많으신 친구님이자 츄리닝 입고 동네 어슬렁 거리다 전화하면 언제나 달려오시는 철친한 술 벗. 상준 형님. 이번 뮤지컬 영웅 음악 작곡 마무리 된것을 들어보면서 느끼는 건데. 음, 더없이 좋다. Good ! 시간들을 넘어가는 오랜 고뇌의 나약한 시간은 분명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만들어 주는 것이겠지. 그 과정과 결과에 경의과 감사를 !!! 무엇이 목표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오늘과 내일 그 자체이니까. 필요에 의하건 환경에 의하건 변하는 핑계의 무게감이 늘어나고 있었다면, 그렇게 느끼고 있던 그렇지 않던 그저 지나가는 삶을 공유함 정도에 울고 웃어 버렸을 테니까.
성공적 초연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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