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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레퍼런스, 표절과 창작의 프로세스

좋은 남의 음악.

즉, 레퍼런스는 습작을 위한 것에 국한 시킨다는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만드는 사람이 레퍼런스를 놓고 분석하고 만들어보는 과정은 창작이 아닌 '습작'이라는 생각.

그걸 빠드리고 가다보면,

이게 남의 곡이라는 사실조차 지워버리는 모호한 도덕적 불감증에 빠진다는...

'레퍼런스을 분석하고 따라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렇게 접근하여 공부하다 나온 습작이 곧 바로 발표작이 되어 버리는 순간... 모든 문제가 시작 !!

 

레퍼런스 --> 습작 ---세월---고뇌--분석--융합--득음--열정-- 기타 등등---> 발표작

이 되어야 하는데...

레퍼런스 ---> 습작 = 발표작. 끝.

이렇게 되니. 문제가 되어버린다는... 쯔읍.

 

(위의 사진 오른쪽은 2005년 한국에서 열린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일반부문(주제 퓨전문화)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왼쪽은 미국의 어떤 디자인 회사 작품이라고 한다. 표절 판정 후 수상 취소되고 상장, 상금 반납했다고. 쩝... 부끄러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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