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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박원순, 보통 사람, 시선, 생각

 

정주영 회장이 10년된 코트와 구두를 신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기억납니다.(그걸 가난한 척 하려고 일부러 입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겠지요.) 불편하다 생각하지 않는 곳에는 돈을 구지 쓰지 않을 수도 있는 걸요.

우리 음악하는 분들, 티셔츠나 청바지는 8~9년 된것을 입고 다녀도.... 음악 장비사는데에는 1~2백만원 뭉텅이 돈도 투척하잖아요. 금전 사용의 기준이 일반적인 Regular 이여야 하는 것이 윤리는 아닐텐데요.

누가 음악인들을 '꼭 필요해 보이지 않는 컴퓨터나 장비사는데 몇 백씩 돈을 쓰는 걸로 봐서 돈도 꽤나 많으면서, 맨날 가난한 예술가라 살기 힘들다 우는 소리만 하는 놈들'이라고 이야기하면 전 기분 상할것 같은데요.

가끔 매우 적은 정보량의 사건은 인간의 사고(상상력)에 힘입어 극도로 왜곡될 수 있으며, 그것은 다시 우리의 감정을 흔들고 더 큰 왜곡으로 삶을 이끈다. 이해하려 노력해야지. 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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